1970년대 태국 경제 성장률과 세계 GDP 순위
연도 | 경제 성장률 (%) | 전년도 대비 증감률 (%) | 세계 GDP 순위 |
1970 | 6.9 | -3.1 | 40 |
1971 | 6.7 | -0.2 | 40 |
1972 | 7.3 | +0.6 | 39 |
1973 | 7.4 | +0.1 | 39 |
1974 | 4.8 | -2.6 | 40 |
1975 | 4.5 | -0.3 | 41 |
1976 | 5.5 | +1.0 | 41 |
1977 | 6.2 | +0.7 | 41 |
1978 | 7.2 | +1.0 | 40 |
1979 | 8.4 | +1.2 | 39 |
1. 1970년: 경제 성장률 6.9%, 세계 GDP 순위 40위
1970년 태국 경제는 6.9%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여전히 강력한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1960년대의 높은 성장률에 비해 하락했다. 이는 세계적인 경제 불안과 베트남 전쟁의 종결에 따른 외국 원조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 주요 이슈: 베트남 전쟁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미국으로부터의 경제 원조가 감소했고, 군사 관련 산업 성장세가 둔화되었다.
2. 1971년: 경제 성장률 6.7%, 세계 GDP 순위 40위 (변동 없음)
1971년 태국의 경제 성장률은 6.7%로 전년보다 소폭 하락했다. 정부는 경제 다변화를 추진하면서 농업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자 했다. 그러나 글로벌 경제 불황의 영향으로 수출 부문이 어려움을 겪었다.
- 주요 이슈: 정부는 농업 외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경제 개혁을 추진했지만, 세계적 경제 침체로 인한 수출 부진이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3. 1972년: 경제 성장률 7.3%, 세계 GDP 순위 39위 (전년도 대비 +1)
1972년 태국은 7.3%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며 다시 성장세로 전환했다. 정부는 외국 자본 유치와 함께 국내 제조업을 강화하는 정책을 펼쳤다. 또한 관광 산업도 급성장하기 시작했다.
- 주요 이슈: 외국 자본이 다시 유입되기 시작했고, 관광 산업이 크게 성장했다. 특히 방콕이 국제 관광지로 자리 잡으면서 외환 수입이 증가했다.
4. 1973년: 경제 성장률 7.4%, 세계 GDP 순위 39위 (변동 없음)
1973년은 태국 경제가 7.4% 성장률을 기록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경제 성장을 유지한 해였다. 그러나 국제 정세의 변화, 특히 중동에서 발생한 석유 공급 불안이 향후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 주요 이슈: 석유 위기의 초기 단계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태국 내 물가 상승 압박이 가중되었다. 이로 인해 정부는 경제 안정을 위한 대응책을 모색했다.
5. 1974년: 경제 성장률 4.8%, 세계 GDP 순위 40위 (전년도 대비 -1)
1974년은 첫 번째 석유 파동의 충격이 본격적으로 태국 경제에 영향을 미친 해로, 경제 성장률이 4.8%로 급락했다.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급증하고, 산업 생산 비용이 크게 증가했다.
- 주요 이슈: 석유 위기에 따른 인플레이션과 산업 생산 감소가 경제 성장을 둔화시켰다. 태국은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았기 때문에 큰 타격을 입었다.
6. 1975년: 경제 성장률 4.5%, 세계 GDP 순위 41위 (전년도 대비 -1)
1975년 태국 경제는 석유 위기의 여파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으며 성장률이 4.5%로 하락했다. 이 시기에는 국내 경제의 구조적 문제가 표면화되었으며, 정부는 경제 구조 조정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했다.
- 주요 이슈: 석유 위기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었고, 정부는 산업 다변화를 위해 에너지 정책을 개혁하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7. 1976년: 경제 성장률 5.5%, 세계 GDP 순위 41위 (변동 없음)
1976년 태국 경제는 5.5%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다소 회복세를 보였다. 정부는 수출 진흥 정책을 강화했고, 산업 다각화에 초점을 맞추며 경제 구조를 재편성했다.
- 주요 이슈: 수출이 회복되면서 경제 성장이 재개되었고, 정부는 제조업 및 관광 산업 육성에 주력했다.
8. 1977년: 경제 성장률 6.2%, 세계 GDP 순위 41위 (변동 없음)
1977년에는 경제 성장률이 6.2%로 증가했다. 이 시기 태국은 농업에서 제조업 중심의 경제 구조로 전환하면서 산업화가 가속화되었다.
- 주요 이슈: 제조업 부문이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했고, 특히 전자 제품과 섬유 산업에서 성장이 두드러졌다.
9. 1978년: 경제 성장률 7.2%, 세계 GDP 순위 40위 (전년도 대비 +1)
1978년 태국 경제는 7.2%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다시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석유 위기의 충격이 어느 정도 완화되었고, 정부는 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했다.
- 주요 이슈: 석유 위기 이후 정부가 에너지 효율 개선과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면서 경제가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10. 1979년: 경제 성장률 8.4%, 세계 GDP 순위 39위 (전년도 대비 +1)
1979년은 태국 경제가 석유 위기의 충격을 완전히 극복하고 8.4%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해였다. 그러나 이 해에 두 번째 석유 파동이 발생해 향후 경제에 대한 불안 요소가 생겼다.
- 주요 이슈: 석유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태국은 제조업과 관광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덕분에 경제 성장을 이어갔다.
결론
1970년대 태국 경제는 초기에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중반에 이르러 석유 위기의 충격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 석유 파동은 태국 경제에 인플레이션을 초래하고 산업 생산 비용을 증가시켰으며, 이로 인해 경제 성장률이 하락했다. 그러나 태국은 수출 주도 정책과 산업 다변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했고, 1970년대 후반에는 다시 경제 성장을 회복했다. 제조업과 관광 산업이 경제 성장을 이끈 주요 동력이었으며, 태국의 세계 GDP 순위는 40위권에서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